유칼립투스에게는 힘든 여름 나기

한국의 고온 다습한 기후는 유칼립투스에게도 힘든 계절인가보다. 딱 한번 물주기를 하루 이틀정도 밀렸더니 모든 잎이 말라버리고 말았다. 유칼립투스 잎은 한번 말라버리면 가망이 없어 모든 가지를 잘라버리는 수 밖에 없었다. 가지를 모두 잘라내고 10일 정도 지났을까 잘라냈던 가지 부분에서 모두 다시 새 잎을 내고 있다. 다시 예전의 멋들어진 잎처럼 성장하길 기원해야겠다. 기도메타 돌입!

분갈이 후 실내에서 죽어가던 유칼립투스 살려낸 후기

유칼립투스

2020년 4월 5일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 동안 외출도 자제하던 차에 날씨도 너무 좋고 기분 전환할 겸해서 양재꽃시장에 가서 예쁜 화분 하나를 들여왔다. 그 이름은 유칼립투스. 전에 작은 화분으로 키운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한 계절을 넘기지 못하고 고이 보내 드린 기억이 있다. 이번엔 좀 더 크고 튼튼한 개체를 골라왔다. 가지가 풍부하고 나름 수형이 괜찮은 … Read more